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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15개 기관과 전력망 AI 국책과제 맞손
২৭/১০/২০২৬

전력거래소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전기연구원 등 15개 기관과 '전력망 물리기반 AI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AI-EMS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AI-EMS 과제에 필요한 데이터와 해석 기술을 공유하고 검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 전력계통모델링고도화센터가 구축한 국내 전력계통 모델인 'KPG(Korea Power Grid Testgrid)'를 AI 요소기술의 개발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좌측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책임 민상원, 한국전력거래소 AI혁신단장 김광호,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김성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박진호,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강상희, 한국전력거래소 IT혁신실 실장 최영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AGM센터장 김집
그동안 국내 전력계통 AI 연구는 주로 모의계통이나 해외 사례를 대상으로 이뤄져 실제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KPG는 국내 전력계통을 그대로 모델링한 플랫폼으로, 발전기 기동정지계획과 최적조류계산 등 핵심 기술을 국내 계통 조건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어 연구 성과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16개 기관은 KPG의 고도화와 결과 공유, 실무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전력계통 및 시장 관련 기술 자문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 성과를 확산하는 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에는 현재의 계통운영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AI-EMS가 완성되면 우리나라의 계통운영 방식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전력계통의 AI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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