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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촌활력 특화사업' 공모 착수
২৬/১০/২০২৬

국내 산촌지역 10곳 중 9곳이 인구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정부가 산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림청은 26일 '2027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대상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산촌마을을 보유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산촌의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촌의 위기는 수치로 증명된다. 10년 주기로 실시되는 2024년 산촌기초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산촌 지역은 총 468개 읍·면으로 집계됐다. 이 중 90% 이상이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직면해 있어 지역 단위의 맞춤형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산촌이 보유한 고유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산림청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공모 절차를 거쳐 2027년 2월 말까지 최종 대상지 8개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 투입된다. 이들은 각 대상지의 특성에 맞는 소득 창출 모델을 발굴하거나 기존 모델을 보완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촌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산촌과 지역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는 11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된다.
비지니스코리아 이광수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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